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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람에 데워진 우유가 녀석의 옷자락을

외치며 들고 있던 찻잔을 녀석에게 던졌다. 그 바람에 데워진 우유가 녀석의 옷자락을 흠뻑 적셨다.

쨍그랑. 찻잔이 깨지는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난 녀석을 피해 식당 밖으로 내달리려고 했다.

머리 위로 스치는 단검을 피하려다 바닥에 쓰러지지만 않았다면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Comments

  1. 이제 죽는구나.
    소름이 돋고 털이 곤두선다. 쿵쾅쿵쾅 울리는 심장. 죽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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